식충식물 네펜데스는 먹잇감을 고르지 못한 채 들어오는 것을 그대로 삼키고, 소화되지 못한 잔해로 스스로를 위협합니다. 이 특성을 현대인의 정보 과잉과 선택의 부재에 빗대어, 무용·조형·음악·맵핑이 함께 풀어낸 융복합 공연입니다.
본 프로젝트에서 라이트체이서는 총감독 변가빈의 서울문화재단 선정작에 '미디어 파트'로 참여하였습니다. <연출·안무 및 총감독 : 변가빈> @blueish_leau 무용·안무 : 백상하 조연출 : 김가희 퍼포머 : 백상하, 박준우, 최가은, 이정희, 권해원 Projection Mapping & Light Director : 유환 조형 : 안민환 음악 : Sim Heejung, Choi Sungwook, Choi Minji, Lim Juncheol 사진 : 허장범 아트 : 김가희 / 패션 : Park Yejin / AI artist : Kim Woonha DoP : Song Byung gu (1st Kim Jeong eui) Gaffer : An Jin Hyouk (1st Lee won keu, 2nd daeyoung Park, 3rd changhwan Youn) 편집 : 김가희 / 마케팅 : 김가희, 변가빈 아트 메이크업·헤드피스 : 손진연 (assistant Lee Gyeongna) 내추럴 메이크업 : Kim Chohyeon (assistant Park Seola) 제작 지원 : 김가희, Ko Seungkwan 후원 : 서울특별시, 서울문화재단

01 기획
삼키되 고르지 못하는 식물
식충식물 네펜데스가 먹잇감을 고르지 못한 채 삼키는 모습을 정보 과잉 속 현대인에 빗댔습니다. 무용, 조형, 음악, 맵핑이 이 은유를 함께 풀도록 밀라노트로 기획을 모았습니다.

02 설계
창고형 블랙박스의 평면
문래 Alter의 트러스 천장 공간을 실측하고 평면도 위에 프로젝터·조명·조형물 위치를 잡았습니다. 벽면 두 방향과 조형물이 동시에 투사면이 되도록 기술 설계도를 그렸습니다.

03 제작
식물의 몸을 분해한 레이어
네펜데스 조형물을 전체·안쪽·바깥쪽 레이어로 나눠 맵핑 소스를 만들고, 윤곽을 따라 번지는 모션을 제작했습니다. 조형물 제작과 벽면 투사 테스트를 함께 진행했습니다.

04 현장운영
빛과 그림자 속의 몸짓
리허설부터 본공연까지 오퍼레이터가 무용수의 움직임에 맞춰 맵핑과 조명을 실시간으로 바꿨습니다. 관객은 조형물과 벽 , 무용수의 그림자가 겹치는 장면 한가운데에 앉았습니다.